천안 제3산업단지, 1000억 금융권 차입 토지 보상용...만기 10개월, 금리 8% 선
이 기사는 2010년 02월 22일 10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천안 제3 일반산업단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천안제삼사이언스컴플렉스(PFV)가 금융권 차입으로 1000억원을 조달했다. 지난해 천안시에서 지급보증한 ABCP 발행으로 1500억원을 조달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전액 토지 보상에 쓰일 예정이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달 초 천안제삼사이언스컴플렉스와 금융기관간 10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이 체결됐다. 주관사는 동부증권이다.
대주단은 저축은행과 캐피탈 등 10여 곳으로 구성됐으며 기관별 대출액은 50억~150억원 규모다.
별도의 신용보강 없이 부지를 담보로 했으며 대출 조건은 만기 10개월, 금리 8% 선이다.
조달한 자금은 전액 토지 보상에 쓰이게 된다. 사업지의 전체 토지 보상 규모는 2300억원으로 이 중 1500억원은 지난해 12월 천안시 지급보증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
천안제삼사이언스컴플렉스PFV에는 천안시(20%)와 신한은행(14.9%), 한미파슨스(15.1%), 케이유피(50%)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제3일반산업단지는 충남 천안시 차암동 일대 77만7900㎡(23만5344평)에 산업단지와 주거단지 등을 건설·분양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3월 착공, 2012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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