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建, 풍무도시개발 차환용 ABCP 500억 발행 만기 6개월…금리 6%대 후반
이 기사는 2010년 02월 26일 14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부건설과 대우건설이 풍무도시개발사업 차입금 상환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2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스카이랜드는 500억원 규모의 ABCP를 발행했다. 유동화법인 드림시티풍무도시개발제이차가 스카이랜드에 실행한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하는 구조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채무인수 약정으로 신용을 보강했다. 조달 자금은 ABCP의 차환(400억원)과 신규 운영 자금(100억원) 확보에 충당된다.
신용평가사는 대우건설의 신용도를 고려해 기업어음등급을 ‘A2-‘로 평가하고 점진적관찰(Evolving) 대상에 등록했다. 만기는 오는 8월26일까지이며 판매금리(고정)는 6%대 후반 수준이다. 발행 주관은 동부증권이 맡았다.
스카이랜드는 지난해 8월 대주단과 5000억원 한도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4700억원이 대출 실행됐으며 오는 8월까지 300억원이 추가로 인출될 예정이다.
대주단은 우리은행(김포풍무도시개발 1500억원), 신한은행(드림시티풍무도시개발 2000억원), 동부증권(드림시티풍무도시개발제이차 500억원, 풍무베스트개발 1000억원) 등으로 이뤄졌다.
김포 풍무도시개발은 풍무동 22번지 일대 4534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승인을 거쳐 토지매입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공은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각각 50대 50의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공동주택 책임준공과 대출금의 연대 채무인수 약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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