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건설, 원주 미분양 담보대출 연장 추진 130억, 1년 연장...미분양 120~130가구
이 기사는 2010년 03월 17일 11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앙건설이 원주시 단구동에 공급한 '중앙하이츠' 미분양 아파트를 담보로 빌린 130여억원 만기 연장을 추진한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중앙건설은 다음달 초 만기 도래하는 미분양 담보대출 만기를 1년 연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상환을 위해 차입한 자금으로 3월 현재 잔액은 130억원으로 파악됐다. 차주는 단구하이츠(SPC)며 시공사인 중앙건설이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대출에는 주관사인 한국저축은행을 포함해 진흥, 삼화, 화승, 우리, 엠에스, 흥국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7곳이 참여했다.
당초 중앙건설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등 대형저축은행으로부터 170억원을 차입해 대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금리 등 대출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만기 연장으로 계획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건설 관계자는 "저축은행 대출을 통해 상환할 예정이었으나 금리 등 조건이 안 맞았다"며 "연장 조건을 논의해 봐야겠지만 담보대출의 경우 연장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앙건설의 원주 단구동 사업장은 지난 2008년 10월 입주한 단지로 전체 766가구 규모다. 현재까지 분양률은 80%를 웃도는 수준으로 미분양 가구수는 120~130가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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