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LH 매입보장 리츠에 미분양 160가구 매각 지방 준공후 미분양 처분...분양가 73% 매입 확약
길진홍 기자공개 2010-08-13 12:00:12
이 기사는 2010년 08월 13일 12: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매입보장을 약정하는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에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 160가구를 매각한다.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은 지난 10일 국토해양부에 대우건설의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투자대상으로 하는 ‘우투신영하우징제1호’의 영업인가를 신청했다.
천안과 경주 지역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 160가구가 리츠에 편입될 예정으로 매각대금은 515억원(최초 분양가 560억원)에 책정됐다.
우투신영하우징제1호는 사모로 자본금 478억원을 모집해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할 예정이다. 매각 당사자인 대우건설이 142억원을 후순위 출자한다. 이밖에 금융권 차입으로 124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리츠의 만기는 3년6개월이며 운용 기간 중 미분양 아파트가 처분되지 않을 경우 LH공사의 매입확약이 실행된다. 매입 보장률은 73% 수준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오르비텍, 방사성폐기물 처리 분야 신규 용역 수주
- [i-point]해성옵틱스 자회사 TKENS,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
- 넥슨게임즈, 게임업 불황에도 인력투자 확대
- [i-point]비브스튜디오스, 항공기 훈련 소프트웨어·플랫폼 R&D 진행
- 예비 상장사 울리는 '투자 브로커' 주의보
- '혹평' 밸류업 지수, 자문단도 경고했었다
- [삼성 반도체 50년 비포&애프터]32년 D램 1위 무너뜨린 HBM, 경쟁은 이제부터
- [저축은행 경영 지도]애큐온저축, 연체방어지원TF '끝까지 간다'
- [저축은행 경영 지도]웰컴저축, 여신본부 두 차례 개편…전문성 강화 초점
- 진옥동 회장의 '정도경영'이 남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