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9월 01일 13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린기술투자가 75억 원 규모의 IT전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적자로 인한 주주간 갈등, 잦은 최대주주 변경, 감자와 유상증자 등이 반복됐던 그린기술투자는 이번 조합 결성을 계기로 본격적인 펀드레이징(Fundraising)에 나설 계획이다.
그린기술투자는 75억 8000만 원 규모의 그린IT전문창업투자조합 제 8호를 결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유동성공급자(LP) 3곳에서 75억 원, 무한책임사원(GP)인 그린기술투자가 8000만 원을 출자했다. 조합 존속기간은 총 5년으로 2010년 9월부터 2015년 9월까지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조호성 부사장이 맡았다. 이 조합은 주로 IT부품소재 및 장비관련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강정원 그린기술투자 대표는 “그동안 창투사 라이센스만 있었지 사실상의 활동이 없어서 펀드레이징이 불가능했다”면서 “7년만에 조합을 결성하면서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시작할 것이며 내년부터 모태펀드나 정책금융공사, 연기금에 조합 결성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초에 밝힌 700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 PEF와 300억 원 규모의 세컨더리(secondary) 조합 결성을 위해 LP들과 접촉 중이다”며 “빠르면 올 하반기, 늦으면 내년 초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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