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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10월말 2650억원 PEF 결성 정책금융공사 1500억·교원공제 300억·우본 250억 등 출자

이상균 기자공개 2010-10-18 11:12:55

이 기사는 2010년 10월 18일 11: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B투자증권이 10월말 265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PEF)를 결성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은 정책금융공사 1500억원, 교직원공제회 300억원, 우정사업본부 250억원, 행정공제회와 전문건설공제 각각 200억원 등을 출자 받기로 했다.

또한 유동성공급자(LP) 한 곳으로부터 50억원을 출자 받고, 무한책임투자자(GP)인 KTB투자증권이 150억원을 출자해 10월말까지 총 2650억원 규모의 PEF를 결성할 예정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KTB투자증권 PE투자 2본부 배진환 상무가 맡았다. 투자는 녹색·에너지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의 중견기업에 집행된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초 3000억원 규모로 PEF를 결성할 계획이었지만 보조 LP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650억원 규모로 줄였다"며 "이에 따라 펀드결성 시한이 8월말에서 2개월 가량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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