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10월 21일 18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용건설이 서울 우이동 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해 기존에 조달한 자금 1000억원을 차환했다. 당초 분양 개시와 함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1500억원을 계획했으나 일정이 바뀌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서울 우이동 리조트 사업을 위해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1000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지난 2007년 3월 ABS 발행을 통해 조달한 1000억원의 차환 용도다. 솔로몬저축은행과 한국저축은행으로부터의 총 400억원 대출 역시 만기 연장이 유력하다.
당초 1500억원의 ABCP 발행을 계획했으나 ABCP 수요가 많지 않아 발행 규모를 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만기 역시 6개월과 3개월로 나누었다. 6개월 만기 ABCP 발행금리는 8%대로 알려지고 있다. 쌍용건설의 연대보증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졌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
분양 일정이 연말 혹은 연초로 미뤄지면서 자금 조달 계획도 변경됐다. 당초 11월 분양 예정이었지만 아직 분양 신청이 되지 않은 상태다.
북한산 국립공원내 연면적 7만1451㎡(2만1614평)에 콘도와 스파·피트니스센터 등의 리조트를 짓는 사업이다. 2012년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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