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CEO에 이홍구 델코리아 대표 선임 엔지니어 출신…글로벌 IT기업에서 20년 이상 근무
이 기사는 2010년 12월 03일 19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이홍구 델코리아 대표를 선입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는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한컴 대표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1957년 1월생으로 경복고,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1년 대영잔자에 입사했다. 이후 한국IBM, 컴팩코리아 등을 거쳐 2002년부터는 한국HP 퍼스널시스템 그룹에서 근무해 왔다.
올해 1월부터는 델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전형적인 엔지니어 출신 전문경영인으로 IBM과 HP, 컴팩 등 글로벌 기업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베테랑 IT전문가다.
소프트포럼은 한컴을 인수한 이후 지난 10월부터 CEO 공개 채용에 나섰다. IT업계의 전현직 CEO 수십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프트포럼은 이날 오후 2시쯤에 CEO를 내정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장고를 거듭하면서 4시간이 미뤄졌다. 최종 후보 3명을 올려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내부 검토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컴은 이날 김상철 소프트포럼 회장과 김정실 캐피탈익스프레스 회장, 김한준 다윈텍 전무를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했다. 또한 사외이사 후보에는 정태명 성균관대 교수와 배선영 한양대 교수, 감사는 이병만 씨엘씨바이오 대표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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