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광산개발·공장증설용 외표채 1억불 발행 만기 3년·금리 3개월 리보+165...대우증권 대표주관
이 기사는 2010년 12월 09일 09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고려아연이 오는 16일 1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표시채권을 발행한다. 고려아연의 공모채 발행은 9년 만이다.
만기는 3년이며 금리는 3개월 리보금리에 1.65%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된다. 대우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아 전액 인수한다.
조달되는 자금은 전액 시설투자에 투입된다. 대상은 페루 파차파키 광산과 울산 온산공장이다.
고려아연은 올해 페루 파차파키 광산을 인수했다.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설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5년간 50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울산 온산공장 아연잔재처리라인(Fumer) 증설 투자는 이미 지난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2012년 7월까지 약 940억 원이 들어간다.
페루 광산 개발사업은 9월 페루 현지 광산법인 인수 후 현재 경영안정 및 광산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온산 공장 증설공사는 10월 설비증설에 대한 내부투자 승인을 받고 시설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외표채로 조달되는 자금은 우선적으로 내년도 페루 자원개발·확보사업 및 온산 Fumer 공장 증설공사에 순차적으로 집행할 것"이라며 "부족한 자금은 자체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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