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기업신용등급 AA로 상향 한기평 "자체 기술력으로 원가 절감...우수한 현금 흐름"
이 기사는 2010년 12월 10일 18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기업평가가 10일 고려아연의 기업신용등급(ISSUER)을 AA-(안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국내외 아연·연 제련시장에서의 높은 시장지배력과 우수한 현금 흐름 등을 반영한 결정이다.
고려아연은 연간(2009년기준) 45만톤의 아연(亞鉛), 23만톤의 연(鉛)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1위 제련업체다. 아연 생산능력은 계열사 영풍(31만톤)과 해외 자회사 선메탈스(22만톤)의 생산능력까지 합하면 글로벌 시장 2위권(98만톤)이다. 아연과 연 제련과정의 부산물(금, 은, 동, 인듐)과 황산 등의 무기화학제품도 생산한다.
한기평은 자체기술력을 바탕으로 원가 절감능력이 우수하고 분산된 제품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고려아연은 금속 제련과정에서 산화·환원 공정을 통합한 기술(QSL)과 제련과정에서 폐기물까지 처리해 금속의 회수율을 높이는 기술(TSL)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생산단가를 낮춰왔다.
아연에 집중됐던 매출 구조도 달라졌다. 아연의 매출비중이 2006년 총매출액의 62.0%에서 현재(3분기말) 37.9%로 감소했다. 은과 금은 같은 기간 15.2%, 2.0%에서 28.4%, 4.4%로 증가했다.
2011년 초 아연전해공장과 연정련공장 증설을 마무리하고 귀금속공장도 증설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대가 예상된다.
고려아연은 운전자본투자(약 619억원)를 상회하는 총영업활동현금흐름(CF)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4년간(2009년말 기준) 평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241억원이다. 올 9월말 누적 EBITDA는 4943억원을 기록했다.
후방산업의 수직계열화도 긍정적이다. 고려아연은 원재료 확보를 위해 올 9월 페루 광산회사(ICM 파차파키)를 인수했으며 11월 캐나다 광산회사(울프마이닝) 지분(13.46%) 투자를 했다.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 채광량 조절 등으로 영업효율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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