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뚝섬 갤러리아포레 PF 차환 추진 ABCP 2300억 발행 예정…5%대 조달 목표
이 기사는 2011년 01월 12일 11: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건설이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포레’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차환을 준비 중이다. 금융비용 지출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연 5%대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다수의 금융회사를 상대로 자산유동화증권(ABCP) 금융주관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하고 자금 모집 일정에 들어갔다. 오는 17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해 이달 말께 ABCP를 발행할 예정이다.
ABCP의 만기는 1년으로 3개월 단위로 차환 발행된다. 한화건설의 채무인수와 증권사 매입보장 약정으로 신용을 보강하는 구조다.
조달금리는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에 연동해 5%대 초반 수준에 형성될 예정이다. 차환 대상인 대출채권의 금리는 현재 7%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사 관계자는 “금융위기 직후 시행사 변경 과정에서 차입 금리가 올랐다”며 “사업 장기화를 대비해 금융비용 절감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갤러리아포레는 서울 성수동 뚝섬특별계획구역 1블록에 789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87%의 분양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08년 2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한미약품 12월 임시주총 연다…한미사이언스 임총 결과 ‘관건’
- 풀무원 '흥행'에 풀무원식품도 공모 신종자본증권 '데뷔'
- 롯데건설, 수요예측 미매각 불구 증액 발행
- 유암코, 올해 모든 공모채 조단위 주문·언더금리 확보
- 삼진제약 최대주주 창업주로 변경, 하나제약 동거는 계속
- [IR Briefing]시옷, 모빌리티 넘어 '종합 보안기업' 전환
- 금감원, 오름테라퓨틱 신고서 정정요구…상장지연 불가피
- [i-point]반도체대전 참가 신성이엔지, 클린룸 기술력 공개
- [Red & Blue]'자사주 소각' 신세계I&C, 저점 딛고 반등할까
- 이랜드리테일, '강남 e스퀘어 유동화' 1900억 수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