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제약, 전문경영인 박선근씨 대표로 선임 경쟁력 강화 통해 제2도약..강문석 부회장 합류 가능성도
이 기사는 2011년 01월 17일 17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오랜 매물이었던 우리들제약이 대주주 변경을 통해 제2도약을 시도한다.
우리들제약은 17일 최대주주가 29.95%를 보유한 박선근씨(전 종근당 사장)와 박우현씨, 정상관씨 등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박선근씨는 우리들제약 지분 10.19%(595만7947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박우헌씨와 정상관씨는 각가 9.89%(578만2712주)를 매입했다.
우리들제약은 당분간 박선근 대표이사, 박우헌, 정상관 3인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박선근 대표이사 예정자는 "앞으로 제약, 금융, I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해 회사가 높은 성장을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이사 예정자는“현재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면서 “영업 역량 강화, 종합병원 시장 진입, BT와 IT를 연계한 신성장동력 창출 등의 과제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들제약은 조만간 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회장이 고문으로 경영진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강 전 부회장은 박선근 대표이사 예정자와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들제약은 지난해 약 4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는 55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2013년에는 최소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 참고 : 지분인수자 이력
- 박선근
; 서울대 학교 약학대학 졸업
동아제약 전무이사, ㈜ 종근당 사장
- 박우헌
;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MBA) 졸업
대한재보험 근무 / 보험감독원 근무
- 정상관
;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CJ창업투자 상무이사 / 트루파트너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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