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1월 24일 16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건설이 대전 노은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추진 한다. 지난해 실시계획과 환지계획 인가를 얻어 올 상반기 분양 일정이 잡히자 사업비 마련을 위한 본 PF에 나섰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1금융권을 상대로 2700억원 규모의 자금 모집을 추진 중이다.
금융주관은 농협이 맡았으며 신디케이트론 형태로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의 시중은행이 대주단 참여를 검토 중이다.
조달된 재원은 기존 브릿지론 상환과 공사비 지급 등에 쓰인다. 한화건설은 보험사와 증권사, 캐피탈사 등으로부터 조달한 단기 차입금을 상환하고 1금융권 중심으로 대주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본PF의 만기는 3년이며 금리는 7%대 후반 수준이다. 브릿지론에 비해 만기일이 늘었으나 인허가 진척으로 사업 불투명성이 해소됨에 따라 조달금리가 이전과 비슷한 수준에 책정됐다.
지족도시개발사업은 대전 노은4지구 22만9371만㎡ 부지에 총 2개 단지 1885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과 이루씨앤에스가 각각 시공과 시행을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 환지계획인가를 받았으며 오는 5월 일반에 분양 예정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민 반대로 지연되던 인허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 위험이 크게 해소됐다"며 "각 은행별로 자금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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