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 벤처펀드 조성에 500억 출자 총 2500억 펀드조성...다음달 18일 제안서 마감
이 기사는 2011년 02월 21일 10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산업기술진흥원)이 국내 벤처투자펀드 조성에 총 500억원을 출자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기술진흥원은 22일 '2011년도 신성장동력펀드 출자금 운용 공고'를 낼 계획이다. 출자규모는 500억원으로 총 25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제안서 접수는 다음달 18일(금)까지다. 3월 중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펀드결성은 8월 중으로 마무리 한다. △제안서 접수 △1차심의(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2차심의(발표심의) △최종선정 등의 절차를 통해 위탁운용사가 선정된다.
출자대상 펀드는 글로벌(국제협력)펀드, 지방(지역매칭)펀드, R&BD전용펀드 등이다. 펀드 클로징시 약정총액은 글로벌펀드(1000억원 이상), 지방펀드(1000억원 이상), R&BD전영펀드(500억원 이상) 등이다.
펀드의 무한책임투자자(GP)는 투자기간 내 결성액의 50% 이상을 정부가 선정한 신성장동력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 신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사업화·산업화 하려는 기업 및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다.
글로벌펀드는 해외정부 또는 해외투자업무 대행기구가 200억원 이상을 매칭(Matching)할 경우만 출자신청을 할수 있다. 지방펀드는 비(非)수도권 지자체(광역경제권)에서 200억원 이상 매칭 받아야 한다.
산업기술진흥원은 GP가 제안하는 펀드결성액의 최대 20%까지 출자할 계획이다. GP의 의무출자비율은 결성액의 1% 이상이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이번 펀드조성에 우선손실충당금을 설정하지 않는다.
펀드존속기간은 8년 이상이다. 사원(조합원) 특별결의로 2년 이내 연장이 가능하다. 성과보수 기준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5% 이상이다. 기준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의 20% 이내에서 성과보수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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