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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신한은행, 부실채권 5600억 매각추진 우선협상자 선정, 하나은행 다음달 22일 신한은행은 미정

김익환 기자공개 2011-03-25 16:30:44

이 기사는 2011년 03월 25일 16: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원금기준(OPB) 5600억원대 부실채권(NPL·Non Performing Loan)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2780억원, 2850억원의 NPL을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하나은행은 특별회생채권 740억원, 일반담보부채권 풀A 1300억, 일반담보보채권 풀B 740억원을 매각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삼정KPMG로 입찰기관 등록 마감이 된 상태다. 특별채권 입찰에 8개 기관, 풀A 입찰에는 6개기관, 풀B기관에 11곳이 입찰자로 등록했다.

연합자산관리, 우리F&I,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미래저축은행은 세개 NPL 입찰에 모두 참여했다. 외국계 투자자로는 GE캐피탈과, 일본계 신세이 은행이 입찰에 참여했다. 우선협상자는 내달 22일에 결정된다.

금융회사 관계자는 “NPL매각 때 저축은행 참여를 독려하고자 원금기준(OPB) 600억~700억원 규모의 풀을 따로 떼어놓았다”며 “2000억원대 안팎은 저축은행이 매입하기 어렵고 600억~700억원 정도 돼야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신한은행도 부실채권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 안진딜로이트를 주관사로 선정했다. 특별채권 800억원을 따로 묶어 매각하고, 일반담보부채권 2050억원은 풀 2개로 나눠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조만간 기관투자가에 인비테이션 레터를 돌릴 것으로 보인다. 유암코와 우리F&I는 신한은행 NPL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 F&I가 보유한 NPL 잔존채권 2400억도 우선협상자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주관사는 삼정KPMG이고 최종 입찰자 선정은 내달 12일이다. 일반담보부채권 1200억원, 무담보채권 1200억원으로 구성됐다. 일반담보부채권 1200억원은 풀3개로 쪼개 각 400억원에 매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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