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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번째 창투사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설립 에스앤에스텍이 지분 90% 출자…자본금은 50억

이상균 기자공개 2011-04-21 17:49:37

이 기사는 2011년 04월 21일 17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체·LCD 업체인 에스앤에스텍이 창투사인 메디치인베스트먼트(이하 메디치)를 설립했다. 국내 103번째 벤처캐피탈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디치는 최근 중소기업청에 창투사 등록을 완료했다. 초대 대표는 네오플럭스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에서 근무한 김태원씨가 맡았다.

임직원은 총 4명, 자본금은 50억원이다. 최대주주는 에스앤에스텍으로 45억원을 출자해 지분 90%, 김 대표는 5억원을 출자해 지분 10%를 확보했다.

김 대표는 “현재 일반 기업으로부터 출자를 받아 100억원 규모의 2개 조합 결성을 추진 중”이라며 “르네상스 운동을 일으킨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처럼 벤처캐피탈 업계의 부흥을 이끌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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