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12월 30일 14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리인베스트먼트가 국내 106번째 벤처캐피탈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리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아 영업을 시작했다. 자본금은 50억원이며, 최대주주인 이승철 대표가 90% 이상을 출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직원은 현재 3명이다.
이승철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81학번으로 삼일회계법인, 신영증권 등을 거쳐 한국개발투자금융, 우리기술투자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지난 1999년에는 핸디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으며 이후 파트너스벤처캐피탈 대표, 소빅창업투자 전무 등을 역임했다.
이승구 리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펀드레이징에 나설 것”이라며 “우선 IT분야 초기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의 계열사인 한국바이오기술투자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벤처캐피탈 라이선스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내년 초 한국바이오기술투자의 벤처캐피탈 라이선스를 말소할 예정이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한국바이오기술투자가 주로 바이오업체에 투자를 많이 해왔지만 투자금 회수가 쉽지 않다는 점 때문에 벤처캐피탈 사업을 접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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