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원, 1000억 신성장펀드 조성 총 200억원 출자...오는 22일 제안서 접수마감
이 기사는 2011년 06월 13일 09: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산업기술진흥원)이 100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펀드를 조성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기술진흥원은 '2011년 신성장동력 투자펀드 운용사 추가모집 공고'를 내고 2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선정대상은 사모투자전문회사,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창업투자조합 등이다.
이 펀드는 결성액의 50% 이상을 정부가 선정한 신성장동력 기업 및 프로젝트에 투자해야 한다. 신성장동력의 세부 분야는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서비스업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펀드 만기는 8년 이상이다. 사원(조합원) 특별결의로 2년 이내 연장이 가능하다. 출자금 납입방식은 일시납, 분할납(draw-down), 수시납(capital call) 중 선택이 가능하다.
신성장동력 펀드의 관리보수는 결성일부터 투자기간 이내 펀드약정총액의 2.5% 수준이다. 투자기간 종료 이후에는 ①투자잔액(일일평잔 또는 분기평잔)의 2.5% 이내 ②펀드약정총액의 2.5% 이내 기준으로 일정비율을 차감 하는 방식 중 하나를 택해 적용한다.
대표펀드매니저는 펀드 결성금액의 70%가 투자완료되는 시점까지 다른 펀드의 펀드매니저를 겸임할 수 없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오는 22일까지 운용사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다음달 중으로 최종 무한책임투자자(GP)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선정일로부터 4개월이 지나는 11월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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