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H, 주석 초도 물량 성공적 입항 특수광물 안정적 공급처 확보, 희귀자원확보에 유리한 위치 선점
이 기사는 2011년 06월 20일 14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정적인 주석 공급처 확보에 성공한 3H의 초도 수입 물량이 인천항에 입항됐다.
㈜3H 관계자는 "초도 물량의 성공적인 입항으로 특수광물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마련했다"며 "2차 선적도 이미 완료돼 특수광물 공급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3H는 최근 인도네시아 특수광물업체와 MOU를 체결해 이 업체가 생산한 물량의 최대 50%를 우선적으로 공급·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3H 관계자는 "특수광물 공급 사업은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사업이 아니다"며 "이미 개발·유통되고 있는 현지업체의 판매권을 유리한 조건으로 확보한 것으로 광산개발에 대한 위험요소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주석을 전략비축광물로 지정돼 조달청을 통해 지속적으로 비축하고 있는 실정으로 세계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석 물량의 30% 이상을 중국과 일본의 종합상사가 선점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은 전 세계 주석 공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업체로부터 소규모로 구매하거나 일본 종합상사가 인도네시아로부터 사들인 주석을 재매입해 국내에 공급해 왔다.
주석은 자동차부품, 반도체, 핸드폰 등의 전자기기와 음료수캔, 주방용품 등 사용되지 않는 제품이 없을 정도로 수요가 많아 판매자가 공급가격을 결정하는 특수광물에 속한다. 전 세계적으로 수요는 확대되고 있으나 공급이 부족한 광물질이다.
런던 금속 거래소(LME)와 쿠알라룸푸 주석 거래소(KLTM), 창쟝(Changjiang)거래소에서 선물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4월 18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주석 가격은 톤당 3만3095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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