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공기업 최초 10년물 글로벌채권 발행 5억달러…T+195bp, 비금융 공기업으로는 처음
이윤정 기자공개 2011-07-07 08:58:50
이 기사는 2011년 07월 07일 08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만기 10년으로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을 완료했다. 만기는 10년으로 비금융권 공기업이 해외 공모채권을 만기 10년에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 대비 195bp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채권 수익률(yield)가 5.060%다.
지난 6일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 대비 200~210bp에서 최초 투자자 모집에 나선 한수원은 유럽 금융 시장 폐장 후 희망 가산 금리를 190~200bp로 하향 조정해 가이던스를 발송했다.
투자 주문은 약 13억 달러가 모였다. 지역별 투자 분포는 미국 47%, 아시아 31%, 유럽 22%로 구성됐다.
주관사는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RBS, 바클레이즈 그리고 국내 증권사인 삼성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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