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두바이 유보라타워 PF 상환 마이다스에셋에 오피스 소유권 이전...매각 잔금 1600억 유입
이 기사는 2011년 07월 25일 08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건설이 두바이 유보라타워 개발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1000억원 가량을 최종 상환했다. 오피스빌딩을 선매입한 자산운용사가 잔금을 치루면서 대출을 갚을 수 있었다.
두바이 유보라타워의 오피스빌딩은 지난 2006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사가 3000억원에 선매입했다. 마이다스에셋은 유보라타워가 완공되자 지난 5월 잔금 1600억원을 내고 소유권을 이전했다.
반도건설을 1600억원의 자금을 기존 PF와 공사대금 상환에 사용했다.
반도건설이 두바이 사업을 위해 조달한 PF 중 남은 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총 982억4700만원. 특수목적회사(SPC)인 두바이반도, 두바이반도제이차, 두바이반도제삼차를 통해 매출채권을 유동화했고, 이자율은 연 10.60%였다. 반도건설은 잔금으로 PF 1000억원 가량을 상환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600억원은 하도급업체의 공사대금 등 그동안 미뤘던 자금 결제에 쓰였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하도급업체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외담대) 50억원의 결제를 올해 상반기까지 연기했었다.
외담대는 물품 구매기업(건설사)이 전자방식으로 발행한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판매기업(하도급업체)이 거래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금융상품이다. 만기일에 건설사가 대출금을 결제하지 못하면 거래은행은 하도급업체에 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잔금 유입으로 기존에 미뤄뒀던 자금 상환을 마칠 수 있었다"며 "두바이 PF도 갚고, 김포 한강신도시와 양산신도시 분양이 순조로워 금융권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피스 빌딩의 매각은 끝났지만 반도건설의 책임은 여전히 남아있다. 매각 계약시 준공 후 1년간 임대료를 반도건설이 보장해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 마이다스에셋은 현지 부동산 자산관리회사에 오피스 관리를 맡겼다.
주상복합아파트는 현재 분양율이 50% 정도 이뤄졌다. 반도건설은 일부 임대로 전환하고, 현지 마케팅을 통해 계속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