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개발, 대림산업 대여금한도 182억 남았다 PF 등 차입금 만기 속속 도래..추가 지원 주목
이 기사는 2011년 10월 06일 15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고려개발이 대림산업으로부터 받은 크레딧 한도(credit line) 1500억원 소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달 3600억원에 달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차입금 만기가 속속 도래하고 있어 추가 지원이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4일 고려개발은 특수관계인 대림산업으로부터 400억원의 장기차입을 했다고 밝혔다. 차입만기는 2014년 2월까지고 이자율은 5.021%다.
지난 4월 대림산업이 고려개발에 대한 지원책으로 마련한 1500억원 크레딧 라인에서 이뤄진 것이다. 차입으로 마련한 자금은 일반대출금 상환 용도라고 고려개발측은 설명했다.
1차 차입은 6월20일 750억원 이뤄졌고 7월4일 2차 차입 180억원이 실행됐다. 8월 1일에는 400억원 3차 차입이 이뤄졌다. 이후 8월2일 400억원이, 8월11일 12억원이 상환됐다. 이번 차입을 포함하면 대출금 잔액은 1318억원이고 한도는 182억원 남았다.
앞으로가 관건이다. 이달 고려개발의 골칫거리인 용인 성복 사업장에서 PF 자금 3600억원이 만기 도래한다. 금리가 두자릿수로 이자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 최악의 경우 시행사 채무에 대한 대신 상환 가능성도 있다.
또 내년 3월 683억원과 4월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고려개발의 현재 신용등급은 A-이지만 등급 하락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어 회사채 발행을 통한 차환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250억원 규모로 만기 1년 회사채 발행에 간신히 성공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A-급 건설사, 특히 등급 하락 가능성이 있는 곳은 채권 발행이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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