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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선순위 공모채로 최대 5000억 조달 추진 2019년 1월 지주 출범 후 첫 SB…"시장 상황 예의주시 중"

강철 기자공개 2020-08-14 14:39:02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3일 18: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금융지주가 2019년 1월 금융지주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일반 회사채(SB)를 발행한다. 최대 5000억원을 조달해 각종 운영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현재 복수의 주관사와 일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 조만간 세부 발행 구조를 확정해 수요예측에 나설 계획이다. 신용평가, 수요예측, 청약 등의 절차를 감안할 때 늦어도 다음달 중순에는 자금 조달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발행 규모는 최대 5000억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랜치는 2년물과 3년물로 나누는 것이 유력하다.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초과하는 주문이 몰릴 경우 청약 규모와 금리에 맞춰 증액 발행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채는 금융지주로 출범한 2019년 1월 이후 처음으로 발행하는 일반 선순위 회사채다. 지난 1년 8개월동안 7차례에 걸쳐 신종자본증권(영구채)과 후순위채를 찍어 2조5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마련했으나 SB로 유동성을 확보한 적은 없었다.

조달하는 자금은 차입금 상환을 비롯한 각종 운영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신용평가 3사는 지난 4월 우리금융지주의 기업 신용등급(ICR)과 전망을 'AAA,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지난 6월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의 등급과 아웃룩은 'AA-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선순위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나 규모, 만기, 시점, 용도 등 세부 조건은 결정된 내용이 없다"며 "회사채 시장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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