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의료 실증연구 중심 혁신기관 간담회’ 참석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 사업 육성방안 논의
정유현 기자공개 2023-05-31 10:24:58
이 기사는 2023년 05월 31일 10: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종텔레콤은 31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제8차 사업인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의료 실증연구 중심 혁신기관 간 소통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달 11일 부산 블록체인 특구 8차 사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가 지정 의결되면서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통한 실증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실증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부산시 손성은 금융창업정책관,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부산대학교병원 정성운 병원장, 세종텔레콤 이병국 대표이사, 박효진 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는 의료기관 방문 및 종이 서류 없이 앱에서 환자의 동의 한번 만으로 진료와 동시에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대국민 서비스 사업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기관 진료데이터 국제표준(FHIR) 연동 및 청구 서류의 원본 증명, 보험 청구 이력 관리의 투명성 확보, 실손보험 청구양식 표준화 개발로 보험사와 직접 연동을 통한 보험 청구 간소화 및 청구 편의성을 실증한다. 세종텔레콤은 부산대학교병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행사는 세종텔레콤 왕영진 이사의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의 ‘부산 블록체인사업 기관역할 및 협력방안’, 간담회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기조 발제를 진행한 왕영진 세종텔레콤 이사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구축한 세종텔레콤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소개했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마이웨이플랫폼 및 의료기관 직·연동을 활용한 원클릭 청구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 모델을 구체화시킬 예정이다.
이어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 블록체인사업 기관 역할 및 협력 방안’을 발표하면서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사업육성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병국 세종텔레콤 대표는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차단 및 행정 비용의 절감 효과까지 병원과 이용자, 보험사까지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부산 블록체인 특구 실증 사업을 토대로 전국 단위 서비스로 확대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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