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선진' 축산장비 선봉장에 'ICT접목'강압증발 분뇨처리설비 고도화 , 원격제어로 노동 효율성 향상
손현지 기자공개 2023-05-31 17:30:03
이 기사는 2023년 05월 31일 13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청호나이스가 축산업 발전을 위해 ICT 융복합 기술 확산 사업에 참여한다. 고령화된 축산농가가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노동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선진 기술 개발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는 3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축산농가의 소득 증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2023 축산업 ICT 융복합 기술 확산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축산업 ICT 기술 확산사업이란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ICT 융복합 장비 지원사업이다. 생산비용 절감, 최적의 사양관리 등을 위한 장비 기술 고도화를 목적으로 한다.
청호나이스는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 고도화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간 축산업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은 부분 중 하나가 분뇨 처리부분이었다. 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 뿐 아니라 각종 폐수와 폐기물 처리도 쉽지 않았다. 국내 축산업계는 고령화가 진행되며 농촌 노동인구가 감소한 탓에 분뇨 처리는 골칫거리로 부상했다.
청호나이스는 분뇨 처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ICT기술을 접목시킨 'CHWT-20'을 고안해냈다. CHWT-20은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가축분뇨 악취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기존 설비장치에 비해 설치면적이 적게 소요될 뿐 아니라 투자 비용도 적게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다. 방류 수질 기준 적합하도록 구현해 축산 농가의 오랜 고민 거리를 해소시켰다는 평가다.
올초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스마트팜 확산사업에도 참여했다. 스마트팜코리아에 자사의 가축분뇨처리설비인 'CHWT-20'을 제품 등록함해 국내 축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 관계자는 "청호나이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축산 농가들이 노동력 절감을 넘어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ICT를 접목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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