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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아이티센, ‘아이티센글로벌’로 사명 변경국내 넘어 해외 시장 진출 의지, 계열사들도 간판 교체

성상우 기자공개 2025-03-28 17:32:10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8일 17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티센(대표 강진모)이 ‘아이티센글로벌’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 변경의 주된 이유는 과천 신사옥 이전과 함께 각 계열사들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설정하기 위함이다. 그룹 내 소속감 증대와 독자 브랜드로 자리 잡은 ‘아이티센’을 공통 브랜드로 자산화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새 사명엔 회사가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축적된 기술과 자산을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로 나가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미도 있다.

아이티센 주요 계열사들도 함께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 시큐센은 ‘아이티센피엔에스’로, 콤텍시스템은 ‘아이티센씨티에스’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주주총회에선 전년도 재무제표 승인 건도 의결했다. 아이티센은 지난해 자회사들의 성장세와 효율적인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연결 기준 4조9618억원의 매출과 58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당기순이익 358억원이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셈이다. 종속회사인 한국금거래소 실적이 대폭 증가했을뿐만 아니라 수익성을 위주로 한 IT 사업 부문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향후 그룹 차원에서 집중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클라우드 및 토큰증권(STO)을 중심으로 한 웹3.0(Web3.0) 서비스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성장과 동시에 사업 구조의 체질 개선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강진모 아이티센 대표는 “올 한 해도 관계사들과의 사업 시너지 및 신규 산업의 본격화로 양적 질적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의 외형적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기업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세상 모든 서비스에 디지털 가치를 부여하는 진정한 IT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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