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타프리젠츠, 30억 시리즈A 익스텐션 라운드 시동 1000억 밸류 목표…미국 내 24시간 무인 한식 음식점 오픈 목표
레드우드시티(미국)=이채원 기자공개 2025-05-07 16:14:01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9일 07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푸드로봇 업체인 신스타프리젠츠가 30억원 규모 시리즈A 익스텐션 라운드를 시작했다. 회사는 투자금으로 미국시장에서 24시간 무인 한식 음식점 지점을 세우는데 활용할 계획이다.신종명 신스타프리젠츠 대표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에서 더벨과 만나 “시리즈A 라운드를 한번 더 진행해 다음 라운드까지 런웨이를 확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앞서 2021년 우아한형제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27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23년엔 57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우아한형제들과 케이넷투자파트너스, 하나증권, 위즈도메인, 나우아이비캐피탈, 인라이트벤처 등이 참여했다. 당시 수백억원의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았다.
같은 밸류에이션으로 익스텐션 라운드를 열어 30억원의 자금을 추가 조달할 계획이다. 익스텐션 라운드는 직전 라운드와 동일한 시리즈 단계에서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금은 미국 내 프랜차이즈 확장에 쓸 예정이다. 신스타프리젠츠는 미국에서 한식 전문점인 옳소하우스와 옳소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갈비찜, 잡채와 같은 한식을 무인 자동화 주방 시스템으로 만들어낸다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향후 미국 공항에 24시간 무인 음식점을 열 계획이다.
신스타프리젠츠는 24시간 무인 음식점 프랜차이즈를 오픈한 이후 미국에서 밸류에이션을 기존보다 높여 시리즈A 라운드를 한번 더 열 계획이다. 신종명 대표는 "미국에서도 밸류에이션을 높여 시리즈A 라운드를 돌 예정”이라며 “현지에서 1000억원 넘는 밸류에이션으로 150억원가량의 투자금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스타프리젠츠가 자체 개발한 푸드로봇 오토웍v2.0은 자동조리, 자동서빙, 자동세척 기능을 갖추고 있다. 레시피를 알고리즘화하면 표준화된 볶기, 데우기 공정을 로봇이 수행한다.
회사는 국내에서도 다수 기업과 연계하고 있다. 지난해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와 주방자동화 상품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3년에는 삼성웰스토리와 협업해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오토웍v2.0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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