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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쿠쿠 등, 가야 CC 인수금융 조달 매듭 인수금 1519억원…부산은행서 900억원 차입

김익환 기자공개 2011-12-07 10:58:38

이 기사는 2011년 12월 07일 10: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어홀딩스가 가야컨트리클럽(가야CC) 인수자금 조달을 매듭지었다. 신어홀딩스는 넥센, 삼한종합건설, 성우하이텍, 서원유통, 세운철강, 태웅, 쿠쿠를 비롯한 경남 소재 기업 7곳이 가야CC를 인수하고자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어홀딩스는 지난달 말 가야CC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부산은행으로부터 900억원을 차입했다. 대출 만기는 10년으로 신어홀딩스에 출자한 7개 기업의 신용을 담보로 대출이 실행됐다.
넥센을 비롯한 7개 회사는 지난달 말 가야CC 등을 보유한 가야개발 지분 97.5%를 1519억원에 인수했다. 7개 회사는 각각 99억9900만원씩을 SPC인 신어홀딩스에 출자했다. 신어홀딩스는 7개회사서 출자 받은 699억원과 부산은행에서 차입한 900억원으로 인수자금을 꾸렸다.

가야개발은 54홀 규모의 골프장(가야CC)과 가야연수원, 가야랜드(어린이 유원시설) 등을 운영하는 업체다. 경남 김해에 위치한 가야CC는 내장객이 30만명가량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다. 가야CC는 지난해말 매출액 300억,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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