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비아이이엠티, 사파이어 잉곳 사업부 물적 분할 "LED용 잉곳 사업 경쟁력 극대화 기대"

권일운 기자공개 2012-05-29 15:33:02

이 기사는 2012년 05월 29일 15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비아이이엠티가 발광다이오드(LED)용 사파이어 잉곳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사업부별 경쟁력 극대화에 나선다.

비아이이엠티는 29일 자사의 사파이어 잉곳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비아이신소재(가칭)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비아이이엠티 관계자는 이날 "성장이 기대되는 잉곳 사업부에 역량을 집중하고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업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며 "사업부별 효율성·경쟁력 극대화도 이번 물적분할의 기대효과 중 하나"라고 말했다.

비아이이엠티의 사파이어 잉곳 사업부는 2009년 6인치 잉곳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2011년 3월에는 국내 대형업체로부터 6인치 제품 품질 승인을 획득, 납품을 진행 중이다.

비아이이엠티 관계자는 "신규업체의 시장 진입과 LED 경기의 침체로 인해 기존 업체들은 원가 절감과 밸류체인 강화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물적 분할을 계기로 비아이이엠티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성을 무기로 사파이어 잉곳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규업체의 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는 "사파이어 잉곳은 설비와 기술을 턴키(turn-key, 일괄수주방식) 방식으로 생산·공급하는 경우가 많아 후발 업체가 의미있는 수준의 수율에 도달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며 "기술적 장벽 탓에 신규 업체들의 6인치 대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