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실리콘웍스 2대주주 된다 지분 13% 500억에 인수...주당 인수가 7일 종가 2만8450원 적용
권일운 기자공개 2012-06-07 16:10:53
이 기사는 2012년 06월 07일 16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부품을 납품하는 벤더사인 실리콘웍스 지분 13%를 인수, 2대주주로 등극한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와 실리콘웍스의 최대주주인 코멧네트워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공시를 앞두고 있다. 거래 규모는 7일 종가(주당 2만8450원)를 적용한 총 500억 원 수준이다.
부산에 소재한 액정화면 부품 도매업체인 코멧네트워크의 실리콘웍스 지분율은 약 15%로 낮아지지만 최대주주의 지위는 유지하게 된다. 실리콘웍스의 2대주주가 된 LG디스플레이는 실리콘웍스 투자를 통해 해외 진출과 기술 협력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1999년 설립된 팹리스 반도체 업체인 실리콘웍스는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자회사로는 벤처캐피탈인 마젤란기술투자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애플의 뉴 아이패드 부품 공급사로 선정돼 각광받고 있다. 2011년 매출액은 3012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25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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