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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청진동 오피스빌딩 PF-ABCP 발행 150억 원 규모...만기 4개월, 금리 4% 초반

이효범 기자공개 2012-06-21 13:52:44

이 기사는 2012년 06월 21일 13: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세계건설이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오피스빌딩 개발사업 관련 사업비 조달을 위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특수목적회사(SPC)인 '글로벌에이치제이차유한회사'를 통해 150억 원 규모의 1회차 ABCP를 20일 발행했다. 발행주관사인 HMC투자증권이 업무수탁을 담당했고, 현대증권이 자산관리를 맡았다.

만기는 4개월이고 금리는 4% 초반 수준이다. 신세계건설은 앞으로 2회~11회차 ABCP를 3개월 만기로 차환 발행할 계획이다. 최종만기는 2015년 1월 20일이다.

신용평가등급은 시행사인 '지엘메트로씨티'의 대출채무에 대한 HMC투자증권의 지급보증, 신세계건설의 조건부 채무인수 및 책임준공, 현대증권의 ABCP 매입보장 등으로 신용을 보강해 A1으로 평가됐다.

기초자산은 대주인 KT캐피탈이 지엘메트로씨티에 15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해 확보한 대출채권이다. 글로벌에이치제이차유한회사는 KT캐피탈로부터 대출채권을 양수받아 이를 기초로 ABCP를 발행한다. 준공한 오피스빌딩을 매각해 회수한 자금이 ABCP의 상환재원이 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149번지 일대 연면적 약 5만㎡의 부지에 지하7층~지상24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을 건립하는 건이다. 신세계건설은 내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엘메트로씨티는 청진동 오피스빌딩 개발사업을 위해 대주단으로부터 총 2590억 원 규모의 PF대출을 받는다. 이번 발행은 PF대출금 중 일부를 유동화한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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