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 이석훈 이사 영입 연구개발특구펀드 전담… "대덕특구지역 20년 투자 노하우 살린다"
강철 기자공개 2012-07-16 18:26:38
이 기사는 2012년 07월 16일 18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덕인베스트먼트가 이석훈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이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16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이석훈 부사장은 지난 6월 말 이노폴리스파트너스를 떠나 대덕인베스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 부사장은 대덕인베스트먼트 합류 이후 정책금융공사와 연구개발특구본부가 출자하는 '일자리창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대덕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운용사로 선정될 경우 이 부사장이 이 펀드의 투자 및 운용을 총괄하게 된다.
이석훈 부사장은 "일자리창출펀드의 경우 운용사도 결성총액의 5% 이상을 출자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본금이 부족한 이노폴리스파트너스는 운용사 모집에 참여할 수 없었다"며 "오랜 기간 연구개발특구 관련 펀드를 운용해보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기 때문에 대덕인베스트먼트로 이동해 운용사 지원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운용사로 선정되면 20년 넘게 대덕특구지역 투자 업무를 담당하면서 쌓은 노하우(know-how)를 살려 안정적이면서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합 운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일 마감한 일자리창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모집에는 '대덕인베스트먼트-컴퍼니케이파트너스' 컨소시엄과 '대성창업투자-엠브이피창업투자'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일자리창출펀드는 연구개발특구 소재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연구개발특구본부가 3년 간 최대 125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운용자산이 1000억 원에 육박하고 최근 200억 원 규모의 M&A 조합을 결성하는 등 회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컨소시엄 파트너쉽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인베스트먼트는 2011년 3월 이노폴리스파트너스로부터 조남훈 부사장을 영입했다. 조남훈 부사장은 현재 대덕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월 결성한 295억 원 규모의 '충청권경제활성화투자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