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팩토링사업 진출한다 "SK텔레콤 단말기 할부채권 매입검토"…신한카드도 매입검토
백가혜 기자공개 2012-07-27 18:08:05
이 기사는 2012년 07월 27일 18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국민카드가 하반기 신사업으로 팩토링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KB금융지주는 27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KB국민카드의 신사업으로 하반기부터 팩토링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윤종규 KB금융지주 부사장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 후 예상 손익'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신용카드 부문에서 지속적인 비용절감을 해 왔고 신규사업도 시작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수수료수익 감소 부분에 대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KB국민카드가 준비 중인 팩토링 업무는 현재 하나SK카드가 하고 있는 단말기 할부채권 사업이다. KB국민카드는 향후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단말기 할부채권을 매입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사업을 준비중인 단계"라며 "최근 하나SK카드의 단말기 할부채권이 단기간에 증가해 레버리지 배율 초과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KB국민카드가 채권의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의 레버리지 배율은 4.5배로, 하나SK카드(14.7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신한카드도 SK텔레콤으로부터 단말기 할부채권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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