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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메릴린치, 공동 대표주관사 선정 내년 3월 거래소 상장예심 청구 전망

한형주 기자공개 2012-10-16 19:03:52

이 기사는 2012년 10월 16일 19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3년 상반기 거래소 상장을 준비 중인 현대로템이 기업공개(IPO) 공동 대표주관사로 대우증권과 BofA메릴린치를 선정했다.

로템 IPO는 공모 규모가 최소 5000억 원대에 달하는 대형 딜이 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외국계 사모펀드인 모간스탠리 PE가 상장을 통한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노리고 있어 국내외 증권사 한 곳씩 공동 대표주관을 맡게될 것이란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16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이날 대우증권과 메릴린치에게 IPO 주관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음을 통보했다. 함께 주관사 경쟁에 뛰어든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UBS, 도이치증권 등 4개 증권사는 막판에 고배를 마셨다.

로템은 지난 10일 제안설명회(PT)를 실시한 예비 후보 6곳을 대상으로 기술평가와 가격평가 점수를 매겨 각 점수를 합산, 종합 평점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후보 2곳을 추렸다. 두 증권사는 조만간 현대로템 측과 세부 계약조건 및 인수수수료 등을 확정해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각 주관사는 수 개월 간의 기업실사를 거쳐 현대로템의 적정 밸류에이션 등 공모 규모를 책정, 감사보고서가 나오는 내년 3월 중엔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예심에 통상 두 달가량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르면 내년 5월 중 증시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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