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10월 22일 10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이 오는 11월 6일 원금기준(OPB) 4300억 원의 부실채권(NPL)을 매각한다.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4일부터 입찰 공고를 시작해 총 4300억 원의 NPL을 풀(Pool) 2개로 나눠서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자문은 삼정KPMG 회계법인이 맡았다.
풀 A에는 특별회생채권 700억 원(차주수 30개)과 일반담보부채권 1100억 원(차주수 165개)이 나온다. 풀 B에는 일반담보부채권만 2500억 원이 나오며 차주수는 376개로 구성됐다.
국민은행은 이번에 매각하는 물량의 절반가량을 지난 3분기에 매각하려다 계획을 바꿔 4분기에 한꺼번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파인트리자산운용과 공동 설립한 펀드에 약 3300억 원의 NPL을 매각했으나 하반기에는 직접 매각하는 방식을 택했다.
국민은행의 지난 2분기 기준 NPL비율은 1.64%로, 국내 은행 평균(1.49%)과 금융감독원 감독기준 전체 평균(1.3%)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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