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레이크, 스틱 등 4곳 우본 PEF 서류심사 통과 KTB PE, 칸서스도 서류 통과…15일 면접 심사 예정
윤동희 기자공개 2012-11-02 11:14:32
이 기사는 2012년 11월 02일 11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블라인드 펀드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를 통과한 곳은 스카이레이크, 스틱인베스트먼트, KTB 프라이빗에쿼티, 칸서스 파트너스 등 총 네 곳이다.2일 사모투자펀드(PEF)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가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해 신청서를 접수 받은 결과 총 5곳이 제안서를 제출한 가운데 H&Q AP 코리아를 제외한 4개 운용사가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다. 업계는 대표펀드매니저 자격 등 일부 심사요건을 만족시키지 못한 것을 탈락 원인으로 꼽고 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스카이레이크, 스틱인베스트먼트, KTB 프라이빗에쿼티, 칸서스 파트너스는 오는 15일 면접 심사를 준비 중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펀드 운용 성과를 제외한 투자 및 회수 전략에 대한 정성적인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우정사업본부의 위탁사 선정 작업은 예상보다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 설명이다. 업계는 MBK파트너스, 보고펀드, H&Q AP 코리아 등 국내 유명 PE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펀드레이징 작업에 착수해 이번 작업이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정사업본부도 오랜만에 500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타깃으로 작업을 준비한 만큼 대형사 위주로 접수가 이뤄질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펀드레이징 규모나 정관상 기존 조건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다수의 운용사들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Company Watch]유리기판 '순항' 태성, 중우엠텍에 'TGV 에칭기' 추가 공급
- [차바이오텍 유상증자 용처 분석]1순위 차헬스, 지연된 병동 신축 '2600억' 상환 압박
- [VC People & Movement]'AUM 5000억 돌파' 위벤처스, 심사역 공격적 영입
- [투자자-스타트업 설전]푸드컬쳐랩, FI 갈등의 본질적 원인은 '신뢰' 붕괴
- [thebell note]VC가 실리콘밸리로 향할 때
- 선보엔젤·라이트하우스, MTB와 오픈이노베이션 구축
- [VC 투자기업]버즈빌, 흑자전환 결실에도 IPO 미루는 배경은
- "페이잇포워드 실천"…롯데벤처스 엘캠프 주목
- [i-point]감성코퍼레이션, 자사주 전량 소각
- [Company Watch]'대형IP 앨범 부재' SM엔터, 저연차IP 성장으로 상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