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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음성인식업체 파워보이스 23억에 인수 내년 상반기 출시 내비게이션에 장착 예정

박제언 기자공개 2012-11-26 10:58:11

이 기사는 2012년 11월 26일 10: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전문업체 팅크웨어가 음성인식 서비스업체 파워보이스를 인수했다. 팅크웨어는 내년 상반기 자사 내비게이션에 이를 장착할 예정이다.

26일 팅크웨어는 파워보이스 지분 40.5%(97만2000주)를 23억 원에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지분 인수 방식은 정희석 파워보이스 대표와 개인 지분 물량 일부(57만2000주)를 포함해 신주 발행 물량(40만 주)을 인수하는 형태다.

기존 파워보이스의 지분은 정희석 대표(51.35%), 진세훈 연구소장(4.36%), 이동진 사외이사(5.34%) 등으로 구성됐다. 벤처캐피탈인 동훈창업투자도 '동훈특허기술사업화투자조합'으로 39만9999주의 파워보이스 지분을 보유 중이다. 동훈창업투자는 팅크웨어가 최대주주로 등극하더라도 '엑시트(투자금 회수)'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보이스는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음성인식 연구업체로 홈네트워크, 지능형 로봇, 차량환경 제어용 음성 데이터베이스 알고리즘 연구 등을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8억2600만 원, 영업이익 9000만 원, 순이익 2억2600만 원를 달성했다.

팅크웨어는 파워보이스의 음성인식 기술을 자사의 내비게이션 '아이나비'에 탑재해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방침이다.

팅크웨어는 "내년 3월부터 운전 중 정보기술(IT)기기를 조작할 경우, 최고 7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의결과 관련해 음성입력 체제 필요 등 파워보이스와의 사업 연계에 따른 것"이라며 "급성장하는 음성인식 시장에 적극적 대응하고 시너지효과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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