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트리·하나다올운용, 사학연금 NPL 운용사로 선정 사학연금 각각 300억 투자 계획
김동희 기자공개 2012-11-30 16:57:19
이 기사는 2012년 11월 30일 16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부동산 부실채권(NPL) 펀드 운용사로 파인트리와 하나다올자산운용을 선정했다.사학연금은 지난 26일과 28일 투자심의위원회와 자산운용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운용사 선정 방침을 결정했다. 향후 약관협의 등을 거쳐 펀드 설립이 끝나면 자금을 투자하게 된다. 투자규모는 각각 300억 원씩 총 600억 원이다.
파인트리 부동산 NPL 투자신탁은 만기 6년으로 규모는 1000억~1500억 원 안팎으로 설정될 예정이다. 보장수익률은 없고 목표수익률은 10% 안팎이다. 부동산 담보가치 등을 평가해 NPL을 인수한 뒤 향후 정상화해 회수하는 구조다.
하나다올자산운용은 5년짜리 NPL투자신탁을 2000억~3000억 원 규모로 설정할 계획이다. 사학연금에 이어 농협, 우정사업본부 등도 이 펀드에 투자키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기는 5년이며 목표수익률은 15% 안팎이다. 유한책임사원(LP)이자 투자자문역할을 하는 화인파트너스가 1000억 원 규모를 출자할 계획이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최근 NPL 공급 증가로 괜찮은 투자수익이 기대되고 있다"며 "펀드 운용노하우와 규모 등을 감안해 운용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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