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CJ대한통운 지분 2.06% 처분 종가 대비 최대 5% 할인율 제시..대우 · 노무라證 주관
박창현 기자공개 2012-12-04 18:58:12
이 기사는 2012년 12월 04일 18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보유 중인 CJ대한통운 지분 161만427주(7.06%) 가운데 47만주(2.06%)를 처분한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장 마감후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CJ대한통운 지분 대량매매를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주문 마감 시점은 이날 오후 7시까지다.
매각 규모는 47만주로 전체 CJ대한통운 발행주식의 2.0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거래가 완료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CJ대한통운 보유 지분율은 5%대로 낮아지게 된다. 이날 종가 10만8500원 기준으로 매각규모는 510억원 수준이다.
이 거래의 할인률 범위는 이날 종가 대비 1.0~5.0%(10만3500~10만7000원) 대로 정해졌다. 블록딜 주관은 대우증권과 노무라증권이 맡는다. 대우증권과 노무라는 지난 9월에도 대우건설을 대리해 CJ대한통운 지분 5%를 판 경험이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CJ그룹 측에 CJ대한통운 경영권 지분을 넘기고 7% 가량의 소수 지분만 갖고 있다. 경영권 행사 목적이 없는 만큼 CJ대한통운 지분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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