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파트너스, 크루셜엠스 BW 50억 투자 모기업인 크루셜텍과 시너지 기대···워런트 50%, 모스탑에 매각
김동희 기자공개 2012-12-20 14:52:30
이 기사는 2012년 12월 20일 14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너지파트너스가 코스닥상장사 크루셜엠스(옛 참테크글로벌)가 발행하는 사모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50억 원을 투자했다.크루셜텍의 인수로 휴대폰케이스 등의 사업 체질과 시너지가 커질 수 있어 투자 메리트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크루셜엠스가 발행한 BW 만기는 4년 6개월이며 만기이자율은 4%다. 신주인수권행사는 내년 12월 21일부터 가능하며 행사가격은 7797원이다.
시너지파트너스는 BW 인수후 신주인수권(워런트) 50%를 최대주주인 크루셜텍 관계사 모스탑에 매각할 예정이다. 워런트 매각단가는 312원으로 정해졌다.
시너지파트너스 관계자는 "최근 크루셜엠스의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최대주주인 크루셜텍과 시너를 낼 수 있다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가능하다고 예상하고 있다"며 "고유계정을 통해 투자를 결정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크루셜엠스는 이동통신단말기 케이스 제조회사로 지난해 9월 크루셜텍이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31.56%)가 됐다.
지난해 매출액 419억 원에 영업손실 141억 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3분기까지 매출 861억 원에 영업이익 25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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