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이엠이·신텍, 자산유동화로 800억 조달 ABCP·ABL로 조달...운영자금 마련 목적
김익환 기자공개 2012-12-27 18:15:47
이 기사는 2012년 12월 27일 18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솔그룹 플랜트 자회사인 한솔이엠이(한솔EME)가 자회사인 신텍과 함께 자산유동화로 800억 원을 조달했다. 한솔이엠이는 지난 3월 발전설비업체인 신텍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27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솔이엠이는 지난 26일 한솔제지 등과 거래에서 발생할 매출채권을 기초로 자산유동화대출(ABL)을 실행해 300억 원을 조달했다. ABL의 만기는 2015년 12월 5일이며 KT캐피탈(60억 원), 신한캐피탈(50억 원), IBK캐피탈(50억 원), JB우리캐피탈(50억 원), 기업은행(90억 원)에서 실행했다.
한솔이엠이의 자회사인 신텍도 자산유동화로 자금을 조달했다. 신텍은 27일 대출채권을 기초로하는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으로 500억 원을 조달했다. 대출채권은 2013년 7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3개월 단위로 분할 상환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은행이 ABCP 매입보장과 신용공여약정을 제공했다.
신텍은 내년 3월 3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02억 원의 유상증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 신용평가회사 관계자는 "한솔이엠이와 자회사 신텍은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고 차환하기 위해서 자산유동화로 800억 원을 조달한 것"이라며 "일반적인 운영자금 마련차원으로 자금조달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솔이엠이는 신텍 지분 34.17%를 기존 최대 주주인 조용수 회장과 특수관계자로부터 330억 원에 인수했다.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농협으로부터 300억 원을 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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