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아시아 최저 금리에 3억 스위스프랑債 발행 7년만기 'MS+46bp'…주문 몰려 2억에서 3억 스위스프랑으로 증액
한희연 기자공개 2013-01-16 04:41:40
이 기사는 2013년 01월 16일 04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스위스프랑화 표시 해외채권 3억 프랑 어치를 발행했다.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16일 새벽 3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7년 만기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발행금리는 '스위스프랑 미드스왑금리(MS)+46bp'로 결정됐다. 쿠폰 수익률은 1.125%다.
한국가스공사는 15일 오후 스위스프랑화 채권 발행을 전격 결정하고 'MS+48bp'의 이니셜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북 빌딩을 시작했다. 이후 투자자 주문이 견조하게 쌓이자 'MS+46bp'로 가이던스를 수정하고 결국 최종 가이던스에서 발행금리를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발행 규모도 당초 2억 스위스프랑에서 3억 스위스프랑으로 증액했다.
이번 채권의 발행금리는 스위스프랑으로 발행된 채권 중 아시아 발행사로는 가장 낮은 쿠폰 금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납입일은 오는 2월13일이다. 이번 채권은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한 5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MTN 프로그램에서 인출될 예정이다. 이번 채권의 발행 주관은 크레디트스위스, BNP파리바, 바클레이즈가 맡았다.
가스공사는 거의 매년 스위스 시장에서는 일정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며 비교적 인지도 높은 발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제네바와 취리히 등지로 투자자 미팅도 다녀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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