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윈도필름, 터키시장 진출 현지 유통사와 200만 달러 공급계약 체결...매년 100% 이상 성장 기대
권일운 기자공개 2013-03-26 09:03:13
이 기사는 2013년 03월 26일 09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나노텍의 자동차 및 건축용 윈도필름이 터키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미래나노텍은 터키의 자동차 및 건축용 윈도우필름 전문 유통 업체와 연간 200만 달러 규모의 열차단 필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자체 브랜드 '솔레이어(Solaire)'를 내세운 미래나노텍은 내년에는 400만 달러, 2015년에는1000만 달러 이상으로 수출 물량을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래나노텍은 이번 터키 진출을 통해 중동과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터키는 유럽과 중동 진출이 쉬운 거점지역으로 자동차용 선팅 필름과 열차단 효과가 뛰어난 프리미엄급 건축용 필름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이 아닌 자체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게 돼 고기능, 고가격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 중동 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래나노텍 윈도필름은 현재 중국을 비롯해 미국, 싱가폴, 태국, 인도네시아 및 브라질 등에 수출되고 있다. 회사는 터키 시장 진출을 계기로 유럽 및 중동시장에서도 수출 물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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