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부채 시가평가 작업반' 구성 올해 2분기 공개초안 발표 대비…이르면 내달 킥오프 미팅
안영훈 기자공개 2013-03-29 14:34:19
이 기사는 2013년 03월 29일 14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감독원이 국제보험회계기준 보험부채 시가평가(IFRS4 phase 2) 공개초안 발표에 맞춰 작업반 구성을 준비 중이다.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작업반에는 금융감독원 보험계리 담당자, 리스크 담당자, 업계 계리 담당자가 참여할 예정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계획된 보험부채 시가평가 공개초안 발표에 맞춰 금융감독원은 최근 작업반 구성작업에 착수했다. 작업반 킥오프 미팅은 이르면 내달 이뤄질 전망이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의 보험부채 시가평가 공개초안이 처음 발표된 것은 지난 2010년 7월이다. 당시 국제회계기준원은 미국재무회계기준심의회(FASB)의 논의를 거쳐 2011년 상반기 말에 최종 기준서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재무회계기준심의회와의 이견으로 인해 최종 기준서 마련은 불발됐고, 국제회계기준위원회는 새로운 공개초안을 올해 2분기 중 발표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공개 초안 발표가 임박한 만큼 업계 계리 담당자들과 작업반을 구성, 공개초안 발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국내 보험사 보험부채 시가평가 회계기준 도입 예정일은 오는 2018년이지만 공개초안 발표에 맞춰 작업반 구성을 준비 중"이라며 "작업반에선 공개초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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