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5월 28일 16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광학장비 제조업체 필옵틱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 일정을 올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미뤘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필옵틱스는 오는 7~8월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당초 4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7월 상장 완료를 계획했지만 2013년 상반기 실적을 보고 예심을 청구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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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심청구가 연기됐지만 연내 상장 완료 목표는 변함없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7~8월 예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상장을 위한 이후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올해 안에 상장을 마무리하는데 일정상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필옵틱스의 상장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장외주식거래 시장에서 필옵틱스 주식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 장외시장에서 필옵틱스가 '핫' 하다"며 "사려는 곳은 많은데 매매 물량은 매우 적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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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관투자가들은 상장 전까지 필옵틱스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필옵틱스 투자 기간이 전부 2년 미만으로 서둘러 회수에 나서야 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필옵틱스는 미세 회로 및 패턴을 구현하는 광학장비 제조업체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주요 제품은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FPD), 인쇄회로기판(PCB) 자동화 광학장비 등이다. 매출액의 10%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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