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터치스크린 자동화 공정 특허 취득 '디스플레이 기판 보호필름 제거장치' 특허 등록 완료
권일운 기자공개 2013-06-14 14:16:23
이 기사는 2013년 06월 14일 11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터치스크린 전문업체 트레이스가 자동화 라인 안정화에 필요한 핵심 특허를 획득했다.트레이스는 14일 터치스크린 자동화 라인 공정 중 하나인 필름 자동박리 효율을 높이는 '디스플레이 기판의 보호필름 제거장치'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로봇을 이용해 특정 위치의 보호필름을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것"이라며 "이 기술 덕분에 완벽한 자동화 라인의 구축이 가능해졌을뿐 아니라 공정 속도가 빨라지고 불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필름 박리는 터치스크린 제조의 필수 공정이다. 종전에는 테이프를 이용하여 사람이 직접 필름을 박리하는 방식이 주류였다. 하지만 작업속도가 이같은 공법은 느리고 이물질이 유입되는 등 불량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손꼽혔다. 특히 OCA(광학용 투명 접착재료) 필름처럼 점착되는 성질의 보호필름 박리는 난이도가 높은 까닭에 박리 공정 자동화는 터치스크린 자동화 라인 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의 터치스크린 제조업은 가격 경쟁력이 가장 큰 이슈"라며 "자동화 라인 안정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공정 단가를 낮추고 수율은 대폭 끌어올릴 수 있게 돼 가격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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