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7월 30일 19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의 2013년 한국모태펀드 2차 정기 출자사업에 7개 벤처캐피탈이 출사표를 냈다. 이번 모태펀드 2차 정기출자 규모가 향후 신규 사업을 고려해 다소 보수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벤처캐피탈들의 출자 요청액 합계가 모태펀드가 계획하고 있는 출자액의 3배를 기록했다.30일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지난 29일 마감한 '2013년 2차 정시출자사업' 제안서 접수 결과 중진계정 1곳, 문화계정 2곳, 특허계정 3곳 등 7개의 벤처캐피탈이 출자를 신청했다.
출자 요청액 합계는 745억 원, 결성 목표액 합계는 1240억 원이다. 세부 분야별 결성 목표액은 사회적기업분야 60억 원, 제작초기 610억 원, 특허기술사업화 570억 원이다.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2차 정기 운용사 선정 사업에 총 265억 원을 배정했다. 부문 별로는 중진계정 사회적기업 부문에 25억 원, 특허계정 특허기술사업화 부문에 100억 원, 문화계정 제작초기 부문에 14억 원 출자 계획을 밝혔다.
모태펀드 출자 비율이 70%로 가장 높은 제작초기펀드에 벤처캐피탈들의 출자 요청이 몰렸다. 출자 신청자는 키움인베스트먼트, 이수창업투자,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 3개 벤처캐피탈로 출자 요청액 규모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 접수됐다.
특허기술사업화 분야에는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대경창업투자,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출지 신청을 했다. 중진계정 사회적기업 분야에는 포스텍기술투자가 단독 출자 신청을 했다.
한국벤처투자는 1차(서류심사 및 현장실사)와 2차 심의를 거쳐 8월 말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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