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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메자닌 PEF 출자 운용사로 '신한BNP' 유력 2차평가 단독 통과‥투심위 거쳐 8월 말 출자 결정

이동훈 기자공개 2013-08-21 10:26:57

이 기사는 2013년 08월 16일 11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가 메자닌펀드(Mezzanine Fund) 출자 관련 2차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프레젠테이션 등 2차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신한BNP파리바가 단독으로 통과했다.

1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우본은 지난 14일 메자닌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 관련 2차 평가 결과를 업체별로 통보했다. 이날 신한BNP파리바만 유일하게 합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총 5개 GP가 출자 입찰에 참가했지만 신한BNP파리바만 살아남았다. 우본은 공고를 통해 최대 2개 GP를 선정해서 각각 500억 원씩, 총 100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기준을 통과한 업체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BNP파리바는 실사와 투심위까지 통과하면 500억 원을 출자 받게 된다.

우본은 이번 출자를 위해 수익성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률 요건, 펀드 규모, 운용인력 등 정량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기준을 세워 놓고 한 개 항목에서라도 기준에 못 미치면 통과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본은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한BNP파리바를 대상으로 다음주부터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탁운용사로서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서류·PT 등에 제출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한 뒤 투심위를 거쳐 8월 말에 최종적으로 출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실사와 투심위 과정에서 결격 사유가 발생한다면 출자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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