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SL 대표, KVIC선정 '올해의 심사역' 파트너스M&A투자조합은 '올해의 펀드'로 선정돼
권일운 기자공개 2013-12-11 08:57:39
이 기사는 2013년 12월 10일 17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종욱 SL인베스트먼트가 한국벤처투자가 뽑은 '올해의 심사역'에 등극했다.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자조합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올해의 펀드'로는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의 파트너스M&A투자조합이 선정됐다.모태펀드 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는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2013(The Start-Up Korea, KVIC 2013)' 행사를 개최, 올 한 해 동안 우수한 실적을 낸 모태펀드 자조합과 우수 심사역들에 대한 시상식을 마련했다.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자펀드를 통해 중소·벤처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우수 심사역 3명과 우수 벤처펀드 3개, 벤처펀드에 많은 수익을 배분한 포트폴리오 기업 2곳을 선정했다.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3곳에 대해서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의 심사역(일반부문) 수상자는 지디와 아바텍 등에 투자한 김종욱 SL인베스트먼트 대표다. 창업 초기부문 올해의 심사역으로는 옐로모바일과 플리토 등에 투자한 하태훈 DSC인베스트먼트 상무가 선정됐다.벤처펀드의 리스크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리스크매니저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리스크매니저 상은 김창호 한국투자파트너스 팀장이 받았다.
모태펀드가 출자한 벤처펀드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낸 펀드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펀드상은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의 파트너스M&A투자조합이 받았다.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은 이 펀드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 멜파스 등에 투자했다. 문화부문 올해의 펀드상은 영화 '늑대소년'과 '도가니' 등에 투자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콘텐츠전문투자조합이 수상했다. 청산 완료된 펀드 가운데서는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스틱일자리창출펀드가 우수펀드로 선정됐다.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모태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중소벤처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벤처펀드 운용사와 출자자 등 유관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벤처투자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태펀드 자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지치한 항공기 동체 제작업체 아스트의 김희원 대표가 회사의 성장과정과 해외진출 성공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아스트는 지난 3월까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플래티넘기술투자, 한화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1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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