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06월 18일 16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효소 개발 기업 제노포커스의 코스닥 시장 상장이 가시권 안에 들어왔다. 기술성 평가로 특례상장을 준비해 온 제노포커스는 조만간 거래소의 기술성 평가 심사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상장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제노포커스에 투자한 기관투자가들의 엑시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노포커스는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한국거래소에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작년 5월 한국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맺고 1년간 준비한 끝에 최근 기술성 평가를 통한 특례 상장 준비 작업이 완료된 것이다. 기술성 평가 통과를 위해서는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 기관 두 곳으로 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제노포커스는 기술성 평가 특례상장을 목표한 이후 기술 뿐아니라 수익성 측면에도 공을 들였다. 최근 거래소가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특례상장 자격을 갖췄어도 해당 기술이 사업성을 담보하지 않을 경우 상장예비 심사에서 상장 부적격 의견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해외 제약회사와의 거래로 월 매출 2억 원을 거두고 있고 국내 유명 대기업과의 폐기물 처리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0억 원, 30억 원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기술성 평가 이후 상장 예비 심사 통과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제노포커스 상장이 무르익으면서 제노포커스에 투자한 벤처캐피탈들의 투자회수에서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11월 IMM인베스트먼트와 아주IB투자가 총 50억 원을 투자했다. 이들 두 기관은 제노포커스가 발행한 CB를 각각 25억 원씩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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